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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복똥의 소소한 읽을거리(주식)

주식 초보 '나는 투기일까 투자일까'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1. 3. 1.

주식 초보 '나는 투기일까 투자일까'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내로남불이라는 말처럼 남이 투자해서 돈벌면 투기, 내가 하면 투자. 라는 말들이 생깁니다. 혹시나 어떻게 어떻게해서 제가 쓴 이 글을 읽은 분이 계시다면 본인은 투기를 하고 계신가요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실제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이미 여러번에 걸쳐 투기시장이 형성된 적이 많습니다. 주식시장도 그랬던 적이 있었죠. 부동산을 예로 들어봅시다. 

 

목적의 변질

 

집 (주택) 의 목적은 거주 입니다. 하지만 이 주요 목적인 거주가 그저 시세 차익의 목적이 된다면 바로 투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의 목적이 변질된 경우입니다.

 

주식 혹은 가상화폐 등을 예로 들어봅시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하며, 비트코인으로 얼마 벌었다, 주식으로 얼마 벌었다를 외치고 다닙니다. 괜히 나는 주식을 안하면 바보가 되는게 아닐까 , 비트코인을 안하면 바보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기업분석이고 공부고 뭐고 그저 뉴스만 보고 '오 좋다' 하고 냅다 사버립니다. 이것은 투자 일까요? 투기일까요

 

사실 남들은 잃은 돈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

 

2월달 비트코인이 떡상을 하면서 '나는 이번에 100% 벌었다 어쨌다' 하지만 1월에 잃었고, 12월에 잃었던 돈은 잘 이야기 하지 않죠.

 

주식으로 예를 들어봅시다 실전 투자대회를 봐도 돈을 잃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키움 손실실현이 60%가 넘죠..

모의투자라 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키움 모의투자

아무런 공부도 경험도 없이 30%안에 들수 있을까요? 

 

아마 1원만 벌어도 , 아니 원금만 지켜도 40% 안에는 들것입니다. 

 

투기에서 벗어나자

 

첫줄에서 말한거 처럼 '내가 하면 투자야!!' 라고 당당하게 외쳤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불안감을 떨칠 수 가 없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 충분한 공부와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물론 나를 안태우고 버스가 멀리 출발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후진기어를 넣고 완전히 뒤로 갈수도 있는 법입니다. 어디선가 사고가 날수도 있는 법이죠

 

아무것도 투자 안했다면 원금은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만약 돌이킬수 없는 손실이 난다면 그것은 현실이 됩니다.

 

증권분석의 창시자 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 은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투기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큰 이익을 얻기위해선 투기 처럼 과감한 도전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통해 어느정도의 믿음과 확신으로 투자자는 투자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회는 언제나 오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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