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사건 팩트는? 개미 54억 물림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효과가 된다는 발표를 남양유업에서 하여 남양유업의 주가가 급등락을 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효과를 77.78% 저감 한다는 효과를 확인 했다는 것인데, 이는 단지 실험실 배양액 속 동물 세포 실험이지, 살아있는 동물을 상대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어떤 물질에서의 치료나 예방효과 등의 검증은 여러가지 실험과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먼저 세포실험, 동물 실험 같은 비임상 실험을 하게됩니다. 이후 안정성이 판단되면 사람을 상대로 1,2,3상 임상시험까지 거쳐야 판단이 됩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는 인체 내 바이러스 제거 원리를 검증한것이 아니라서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정확하게 예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남양유업 주식 주가 물린 개미들
이 내용은 4월 13일 발표 되었는데 그날 당시 오후에 급등출발을 시작하며 양봉으로 마무리 한 주가였고, 다음날 갭상승으로 시작하였습니다.
4월 13일 당시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때문에 남양유업은 장마감 직전에 엄청나게 거래량이 쏟아졌습니다.
다음날
갭상승으로 엄청난 거래량을 뽑으며 장 시작한 남양유업은 최고점 489,000원을 갱신하고 이후 쭉 빠지기 시작하여 -26% 이상을 맞았습니다.
14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남양유업 보통주 37억 8천만원 어치를 순매수 하였고, 남양유업우선주 16억5천만원 등 총 54억 2천만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고 합니다.
전날 13일에도 개인투자자는 7억1천만원 순매수를 했다고 하니 이틀간 총 61억3천만원 가까이를 순매수 했습니다.
이날 개인들의 남양유업 보통주 순매수 단가는 약 45만원, 우선주는 약 22만 7천원대로 나타났는데 적지 않은 개미가 여기에 물린것으로 판단됩니다.
남양유업 물린 개미 평단 보통주는 약 45만원대, 우선주는 약 22만7원대
현행법은 식품을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시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세포 단계 실험 성과를 공유하는 삭술 발표일 뿐이라고 입장을 발표하였는데요.
이번 실험의 골자는 바이러스 위에 불가리스를 직접 뿌렸더니 바이러스가 크게 줄었다는 것인데, 이것이 인체 안에서 같은 결과를 나타날지는 전혀 예상하기 힘듭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렇게 발표하면 안되고 회사의 직접적 지원을 받은 실험결과를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대서특질 하진 않습니다. 연구자로서의 올바는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각종 포털에서는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를 '셀프 발표' 로 주가를 띄웠다면 자본 시장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회사를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해야한다는 등 분노한 투자자들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물리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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