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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린이와 함께 하는 주식용어

공매도란? 쉽게 이해하고 대응하자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1. 1. 14.

공매도란? 쉽게 이해하고 대응하자

 

금융당국은 코로나로 인한 지난해 국내 증시 폭락(3월)을 막기 위하여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체의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6개월간 금지 했었습니다.

이후 코로나사태가 지속되면서 오는 3월 15일까지 6개월 연장했는데요.

 

이처럼 공매도 전면 금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에 이어 세번째 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무엇일까?

 

공매도 너무 어렵게 생각들지 않게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공매도의 공은 빌공:없다 라는 뜻입니다. 

매도는 주식 증권등을 파는 행위이죠.

 

그러면 그 둘을 합치면 공+매도 = 없는 것을 판다 입니다.

 

 

그런데 없는데 무엇을 판다는 건가??

 

주식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즉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예측하여 판다는 것이죠.

 

어렵나요?

 

 

 

 

 

더 쉽게 풀어봅시다.

 

1. A 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주가는 1만원 입니다. 

그런데 이 주가가 내려 갈거 같아서 우선 A 라는 주식을 1주 빌려서 팝니다. 

 

빌려서 팔았으니 + 1만원이 되겠죠?

 

2. 이후 주식은 3천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1주를 빌렸으니 1주를 갚아야 합니다. 이때 내려간 주식으로 1주 사서 갚습니다. 3천원에 1주를 사는거죠.

 

그럼 빌려서 판 1만원 을 3천원에 갚았으니 최종적으로 +7천원이 되는겁니다.

 

이런 공매도는 떨어진 가격만큼 이득을 보지만 이득은 정해져 있으며 손해는 주가가 만약 뒤에 올라버리면 무한대로 손실이 날수있습니다.

 

공매도의 장점?

 

공매도의 장점이라함은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주식 투자를 한다면 하락장에서 KODEX 인버스 등 지수 역추종 ETF 매수나 공매도 외에 하락장에서 돈을 벌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파생상품을 거래를 병행할 경우 풋 옵션 매수, 설물 매도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선물 매도는 공매도와 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공매도 분류

 

공매도는 크게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로 분류됩니다.

 

무차입 공매도

무차입 공매도는 2000년 이후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 되었고, 미국에서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는 아무런 담보 없이 현금성이 큰 증권을 빌려줌으로서 신용 창출이 된다는 점이나 금융 자산의 특성상 급격한 가격변동에 노출 될 수 있다는 점등에 의해 규제되거나 강하게 규제 되고 있습니다.

 

차입 공매도

먼저 주식 혹은 자산을 빌린다음 그것을 팔고, 나중에 다시 갚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의 공매도는 대차 거래와 대주 거래로 나뉩니다.

 

대차 거래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

 

대주 거래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 즉 개미들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 대주 물량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성행하지 않을 뿐입니다. 

 

 

 

 

 

 

 

공매도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은 대체로 공매도는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주가 하락을 조장 합니다. 

기업은 경영에 집중을 할수가 없게 만들수 있습니다. 현금사정이 안좋은데 대형 공매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게 된다면 회사가 단기적 위기에 처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할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 불공평 합니다. 20억 미만이면 아예 대차거래를 금지 시켰다는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의 공매도

 

공매도는 원론적인 경제흐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공매도 대응 전략 대처방안?

 

공매도가 집중 될 때는 동반 매도 후에 주가가 하락한 후 저가 매수에 나서거나, 분할 매수로 평균 단가를 낮추는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고 대차잔고가 많은 종목이 공매도의 1차 대상이 될것 이라 예상하는데

 

이런 공매도가 이루어져 싼 가격에 빌린 주식을 사들여 갚아야 할때

 

가격이 싸진 주식에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에

 

공매도가 주춤해지고 대차 잔고가 줄어든다면 숏커버링 상승을 염두해도고 단기적으로 공략 하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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