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쉽게 이해하고 대응하자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 됩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한국 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적발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감시 인원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점검 주기는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런 공매도는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하여 공매도를 전면 금지 했었습니다. 이처럼 공매도 전면금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때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공매도
-어렵게 생각들지 않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공매도의 공은 없다라는 뜻이고 매도는 주식이나 증권등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것을 어떻게 무엇을 판다는 것일까?
주식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빌려서 팝니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이 매수하여 빌린 주식 숫자를 상환합니다.
그림으로 보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위의 예시처럼 종목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빌려서 떨어진 가격에 매수를 하여 빌린 주식을 갚게되면 거기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가져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공매도의 장점이 있나?
공매도의 장점이라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겠죠. 당연한 말이겠지만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만한 방법은 코덱스 인버스 나 지수 역추종 etf 등 외에는 수익을 낼방법이 드뭅니다.
파생상품을 거래한다고하면 풋 옵션 매수, 실물 매도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선물 매도는 공매도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매도 제도의 변천사를 보자면
공매도를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금지하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되었다는 판단하에 공매도를 재개 할 예정입니다.
특히 공매도 제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만큼 계속적으로 제도적인 보완이 이루어 져야할 것입니다.
공매도 인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공매도는 정상적인 주가의 상승을 방해하고, 왜곡된 주가로 이어지게 하며, 시장이 박스권에 갇히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대부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공매도시장은 개인투자자도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며, 불공평하기에 더욱더 인식은 좋지 못합니다.
또한 기업이 경영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들고, 현금사정이 좋지 못한 기업이 만약 대형 공매도가 생긴다면 회사가 단기적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공매도에도 순기능이 있다?
시장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안정을 찾게 된다면 공매도의 순기능도 많이 언급됩니다.
이 순기능은 주가의 과도한 상승 (버블) 을 제거해주고, 선물이나 옵션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주식을 빌려주는 사업인 대차(대주)거래도 하나의 비지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공매도를 참여한다면
개인의 공매도 참여가 자유로워지고 공매도 참여가 커진다면 공매도에 대한 리스크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주식은 들고 있더라고 회사가 부도, 상장폐지 등으로 인해 주식이 날라가지만 않는다면 투자금이 -100%이상이 될수가 없겠죠.
하지만 공매도를 한 주식이 오르게 된다면 오르는데에는 상한선이 없기에 100만원 공매도를 하였는데 그 주가가 3배로 올라버리면 나의 손해도 투자금에서 -200% 가 나버리는 겁니다.
투자금보다 더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매도 대응 전략은?
공매도가 집중이 될때에는 관망을 하시거나 분할 매수로 평균단가를 낮추는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매도가 재개 되기 전에는 현금보유율을 높여서 단기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그것을 기회로 삼아 줍줍하여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현금 보유가 중요합니다.
주가가 버블로 많이 올랐고, 대차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공매도의 1차 대상이 될것이라 예상되는데
이런 종목이 공매도가 이루어져서 가격이 떨어지고
떨어진 가격을 사서 갚아야할 때 이때 가격이 싸진 주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에 종목을 유의깊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공매도가 주춤해지고 대차 잔고가 줄어든다면 숏커버링 상승을 염두해두고 단기적으로 그 종목을 공략 해볼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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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투자는 신중하게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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