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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복똥의 소소한 읽을거리(주식)

'나만 주식 없어.. ' 급등하는 증시 초초한 당신

by 김개똥의 성공스토리 2020. 11. 28.

'나만 주식 없어.. ' 급등하는 증시 초초한 당신

 

예전 부터 '나만 없어' 시리즈는 유명했었습니다. 500만 시대로 접어든 반려동물이 일부 계층에겐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나만 없어.. 고양이' '나만 고양이 없어' 라는 이야기들이 떠돌기 시작했었습니다.

 

 

실제로 '랜선 집사' 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에 따른 유튜브 산업이나 SNS 서비스는 굉장히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만 없어 시리즈가 나오며 급등하는 요즘 증시에서는 '나만 없어 주식..'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렇듯 2020년이 마무리가 되어가는 지금. 2020년은 주식으로는 아주 드라마틱한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3월만 해도 C19 확산으로 증시가 급락하며 세상이 망할듯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떠울리게 했던 주식시장이 이제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에 나만 고양이 없어 처럼 '나만 주식 없어' 라는 말도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C19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쏟아내며 시장 유동성은 증가하게 되었고, '위기는 기회로' 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포모(fomo) 증후군을 아십니까?

 

포모증후군이 부각되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SNS 의 확산입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어쩌면 365일 SNS 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더 빨리 더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알고싶어하고 잘나가는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강박적으로 알고 싶어합니다.

 

FoMo 란 'Fear of Missing Out' 의 약자입니다. 소외되거나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이런 포모는 2000년 마케팅 전략가 댄 허먼이 사용했던 마케팅 전략입니다. 오늘날의 '매진 임박!' '한정수량!' 등의 전략과 같습니다. 

 

이런 포모증후군이 질병이 된 것은 2004년쯤 입니다. 

 

 

 

나만 소외될 것이야.. 나만 주식없어..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 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도 올해 급등 급락을 겪으며 주식시장의 주인공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2030 세대가 주식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우리 지금 세상은 소위 월급만 모아선 집하나 못하는 시대가 왔는데, 올해 주식시장만 보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주식 시작이 급락후 급등하게 되면서 주식 관련 제테크 도서도 쏟아져 나왔는데, 속된 말로 주식 좀 한다는 사람은 죄다 책을 출판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왠지 나만 없는 주식.. 주식을 안하면 손해? 라는 기분이 많이 들기 마련. 나만 빼고 다들 주식으로 재미보구나 하는 그런 소외감. 즉 포모증후군에 시달랍니다.

 

 

투자의 기회는 언젠가 온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를 시작해 우리의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어느 기사에서 본 글을 인용하자면 사마천이 저술한 책에는 부에 관한 명언이 많습니다. 

 

 

무재작력 소유투지 기요쟁시 

 

재물이 없는 사람은 일해서 돈을 벌고 (무재작력)

재물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지혜를 짜내서 돈을 벌여야 하며 (소유투지)

재물을 가진 사람은 시기를 잘 따져서 돈을 벌어야 한다 (기요쟁시)

 

의 의미 입니다. 

 

물론 세상의 흐름을 잘타서 돈을 잘버는 제테크도 중요하지만, 제일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은 무재작력, 즉 본업에 충실하며 근로소득을 통한 장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이라는 뜻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020년 후,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시금 주식은 떡락을 할수 있으며 언제든 다시 급등을 할수도 있습니다. 좋은 투자 기회는 계속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포모증후군 에서 벗어나 '나만 주식 없어' 를 외치며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본업에 충실하며 좋은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지혜를 쌓아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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